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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어촌편', 3주 연속 최고시청률 경신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5-02-08 10:14


사진제공=tvN

tvN '삼시세끼-어촌편'이 3주 연속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지난 6일 방송된 '삼시세끼-어촌편' 3회는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평균시청률 11.3%, 최고시청률 14.1%를 기록하며 3주 연속 자체최고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는 '삼시세끼' 시리즈와 '꽃보다'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 최고기록이기도 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손님인 듯 노예인 듯한 막내 손호준과 대접하는 듯 일 시키기 일쑤인 차승원, 유해진의 관계가 큰 재미를 선사했다. 손호준은 게스트로 왔음에도 불구하고 차승원, 유해진에게 번갈아 불려 다니며 설거지에 천막 고정, 불 때기, 홍합 손질, 통발 수거, 걸레질 등 온갖 궂은 일을 했다. 마치 부부 같은 '차줌마' 차승원과 '바깥양반' 유해진은 역시나 손발이 척척 맞았다. 손호준이 날씨 때문에 섬에서 하루 더 숙박을 하게 되자 유해진은 "이제 더 이상 손님이 아니니 대우 받을 생각을 말라"고 농담을 던지고, 차승원은 "빨리 아침 먹고 깍두기나 담그자"며 겁을 주어 웃음 바다를 만들었다.

이번에 새롭게 등장한 다양한 요리들과 먹방 또한 눈을 즐겁게 했다. 이들의 첫 끼는 홍합 짬뽕. 차승원의 마법 같은 요리 솜씨로 탄생한 홍합 짬뽕에 손호준은 다른 사람이 남긴 짬뽕까지 흡입할 정도로 열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누룽지탕과 계란말이, 콩자반, 꽃빵, 야채볶음, 홍합밥에 홍합미역국, 거북손 무침까지 다채로운 음식들의 향연이 시선을 집중시켰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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