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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연 판사 송일국
두 사람의 만남에 대해 김대오 연예부 기자는 "송일국이 '주몽' 촬영하면서 누군가를 만나고 싶어 해 친한 연예부 기자가 송일국의 이상형인 지혜롭고 현명한 여자를 소개해준 게 정승연 판사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두 사람은 처음 만난 날 오후 3시부터 자정이 될 때까지 이야기를 나눴다. 송일국이 정승연 판사를 보고 첫눈에 반했다"며 "두 사람이 소개팅한 날이 광복절인데 당시 송일국이 '내 인생에도 광복이 왔다'고 말했다더라"고 전했다.
이어 오영실은 "근데 송일국은 다큐멘터리에 빠져서 감동의 눈물을 흘렸는데 정승연 판사는 이성적으로 감상했다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와 관련 지난해 9월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공개된 송일국 정승연 부부의 일상이 관심을 모은다.
당시 삼둥이의 식사가 끝나자 정승연 판사가 싱크대 앞에서 설거지를 했고, 이때 송일국은 아내를 뒤에서 안으며 양 볼에 입을 맞춰 달달함을 자아냈다.
카메라 앞에서 기습 뽀뽀를 받은 정승연 판사는 "왜이래요"라며 싫지만은 않은듯 부끄럽다는 반응으로 송일국을 흐믓하게 했다.
한편 송일국의 아내 정승연 판사는 1976년생으로 송일국보다 5살 어리다.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동 대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현재 인천지방법원 판사로 재임 중이다. <스포츠조선닷컴>
정승연 판사 송일국
정승연 판사 송일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