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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영 '사랑의 와이파이', 오늘 정오 공개. 조영수와 3번째 히트곡 탄생하나?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5-02-04 08:40



히트작곡가 조영수와 가수 홍진영이 '사랑의 배터리', '산다는 건'에 이어 3번째 히트 도전곡으로 화제를 모은 신곡 '사랑의 와이파이'가 마침내 공개된다.

'사랑의 와이파이'가 수록된 조영수 시그니처앨범 올스타가 4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표된다.

신곡 '사랑의 와이파이(작곡 조영수, 작사 강은경)'는 밝고 즐거운 에너지가 고스란히 드러나는 중독성 짙은 멜로디와 유쾌한 가사가 매력적인 트로트곡으로, 사랑을 '와이파이'에 비유하며 '하루도 우리사랑 끊기면 안 돼 느려도 싫어 싫어요', '낮에도 한밤에도 팡팡 터져라 사랑의 와이파이' 등 재치있는 가사가 돋보이는 노래이다.

특히, '사랑의 와이파이'는 '사랑의 베터리'의 후속격으로 만들어졌으며, 홍진영-조영수 조합이 시너지를 발휘하며 '제 2의 사랑의 베터리'로 등극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앞서 조영수와 홍진영의 특급 케미는 '사랑의 베터리'와 '산다는 건'으로 입증됐으며, 두 곡 모두 지금까지 꾸준하게 사랑받고 있는 히트곡이다.

1년 만에 발표하는 조영수 '올스타'를 위해 홍진영은 최근 '산다는 건' 활동으로 바쁜 일정 속에서도 조영수의 러브콜에 흔쾌히 응했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홍진영은 데뷔 초부터 함께 해 온 작곡가 조영수를 위해 앨범 작업에 노개런티로 참여한 것은 물론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하며 특급 의리를 과시했다.

지난 2007년부터 작곡가 최초로 자신의 브랜드를 내건 '올스타'를 발표한 조영수는 이 앨범을 통해 씨야 '미워요', 백지영 '사랑 따위', MC몽&서인영 '버블 러브', 오렌지캬라멜 '퍼니허니', 다비치 '난 너에게, 투빅&다비치 '오늘같은 밤이면' 등을 발표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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