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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지 '강적들'서 초우량아 어린시절 모습 최초 공개 '깜짝'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5-02-04 10:48


사진제공=TV조선

기상캐스터 출신 방송인 박은지가 '우량아'였던 어린 시절 모습을 최초로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박은지는 최근 TV조선 토크쇼 '강적들' 녹화에서 지금껏 공개되지 않았던 자신의 어린 시절 사진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박은지의 어린 시절 모습은 '초우량아'라는 단어가 떠오를 정도였다.

박은지는 어린 시절 모습과 함께 "우리 아버지는 어릴 적 무서운 식성을 보이는 저를 보면서 '정말 돈을 열심히, 많이 벌어야겠다'고 다짐을 했다고 합니다"라고 자신이 '우량아'였음을 인정했다. 이어 "평일에는 정말 열심히 일 하시고, 주말에 저를 데리고 꽃놀이를 가는 게 유일한 낙이었다고 한다"고 아버지와의 추억을 회상했다.

특히 박은지는 "아빠, 역시 꽃보다 내가 더 낫죠?"라는 말과 함께 아버지를 향해 수줍은 애교를 선보여 다른 출연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강적들'에서는 '국제시장과 아버지'를 주제로 2015년 첫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국제시장'의 흥행 요소와 함께 영화 속에 담겨 있는 대한민국의 굴곡진 근대사를 되돌아보고, 눈부신 성장 뒤에 숨겨져 있던 우리 아버지들의 삶을 이야기 했다.

또 '강적들' MC들은 영화 속에 그려진 시대를 회상하며 개인적인 추억담들을 털어놓았다. 강용석과 이봉규는 과거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적으로 대유행했던 '트위스트 춤'과 관련해 각각 60년대 스타일 트위스트와 90년대 스타일 트위스트 춤을 선보이며 맞대결을 펼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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