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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명탐정2' 김명민-오달수, "4년 세월엔 장사 없다" 셀프디스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5-02-03 10:02


2일 오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영화 '조선명탐정:사라진 놉의 딸'(감독 김석윤)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김명민과 오달수가 이연희의 포토타이을 지켜보고 있다.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5.02.02.

조선명탐정2 김명민

배우 김명민과 오달수가 전편과의 차이를 '세월'로 꼽아 눈길을 끈다.

지난 2일 오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조선명탐정:사라진 놉의 딸'의 언론시사회에는 김명민, 오달수, 이연희가 참석했다.

이날 오달수 1편과의 다른점을 이야기 하며, "1편 때는 젊었고 2편 때는 늙었다. 4년 만에 이렇게 늙을 줄은 몰랐다"고 셀프디스를 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그는 액션연기에 대해 "실제로 뛰어보니 숨이 많이 찼다. 대역들이 많은 부분을 해줬다. 나는 형님 대접 받으면서 편하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명민은 "세월엔 장사 없다. 4년 이라는 시간이 얼마나 긴 시간인지 느꼈다. 다행인 건 대역이 나보다 나이가 많다는 것이다. 그래서 튀지 않았다"면서 "1편 때 대역에게 '천천히 뛰어달라'고 부탁했는데 이제는 알아서 그렇게 하더라. 대역도 4년 시간동안 많이 늙었다. 대역이 젊어지면 그 몸동작을 따라갈 수 없어 장면이 튈 텐데 다행이다. 이렇게 4년 만에 모두 다 같이 만나 한 마음으로 작품을 임했다는 게 대단한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4년 만에 돌아온 '조선명탐정:사라진 놉의 딸'은 조선 경제를 어지럽히고 있는 불량은괴 유통사건과 동생을 찾아달라는 한 소녀의 의뢰, 이 두 사건 해결에 나선 명탐정 김민(김명민)과 서필(오달수) 콤비가 육해공을 넘나들며 펼치는 코믹 어드벤처 탐정극이다. 오는 11일 개봉. <스포츠조선닷컴>


조선명탐정2 김명민

조선명탐정2 김명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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