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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문소리가 최민식 설경구 이정재와 한솥밥을 먹는다.
문소리는 한국영화계에 독보적 존재감을 지닌 연기파 배우. 1999년 이창동 감독의 영화 '박하사탕'으로 데뷔해 2002년 영화 '오아시스'로 베니스영화제 신인배우상을 수상했다. 이후 '바람난 가족', '효자동 이발사', '사랑해, 말순씨',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하하하', '분노의 윤리학' 등 다수의 영화에 출연했다.
지난 해에는 '자유의 언덕'과 '관능의 법칙', '만신' 등 3편의 출연작이 개봉했으며,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직접 갱과 연출을 맡은 단편영화 '여배우'를 선보여 주목받았다. 또한 지난해 말 종영한 SBS 예능 프로그램 '매직아이'에서 이효리와 함께 MC로 활약하며 유쾌한 입담을 뽐내기도 했다. 영화 '여배우' 촬영을 마친 문소리는 현재 차기 출연작을 물색중이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