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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음정희가 '보고싶은 90년대 스타'로 거론되며 화제다.
음정희는 지난 12일 저녁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5-응답하라 90년대 전설의 스타 명단'에서 부산에서 평범한 주부로 살고 있는 근황이 공개됐다.
음정희는 90년대를 평정했던 최고의 여배우로 1989년 MBC 19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우리들의 천국' '이별의 시작'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누렸다.
뒤를 이어 '한지붕 세 가족'에서 9년 장수 프로그램 톱배우 한석규와 20대 신세대 부부로 캐스팅되기도 했다.
청순파 탤런트로 고현정 채시라 하희라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던 음정희는 2000년 5월 결혼소식이 전해졌지만 6개월 만에 남편과 별거했고 2년만에 파경을 맞았다.
이후 음정희의 연예계 복귀가 점쳐졌지만 그는 연예계 복귀가 아닌 봉사활동에만 전념했다.
현재는 2011년 재혼 후 딸 하나,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현재 그는 부산에서 두 아이를 키우면서 지내고 있다. 다시 연기활동을 재개할 생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