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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정희 '90년대 보조개 미녀' 근황 공개 "부산에서 주부로…"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5-02-01 16:46


음정희 90년대 보고 싶은 스타 '지금 뭐하고 살까'

배우 음정희가 '보고싶은 90년대 스타'로 거론되며 화제다.

음정희는 1일 오후 방송된 MBC '섹션TV'서 기자들이 거론한 '보고싶은 90년대 스타'에서 "보조개가 매력적이었던 미녀 스타"로 평가됐다.

음정희는 2005년 결혼 소식 후 어떤 경로든지 방송 출연이나 미디어에 노출되지 않아 궁금증을 유발하는 스타중 하나다.

음정희는 지난 12일 저녁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5-응답하라 90년대 전설의 스타 명단'에서 부산에서 평범한 주부로 살고 있는 근황이 공개됐다.

음정희는 90년대를 평정했던 최고의 여배우로 1989년 MBC 19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우리들의 천국' '이별의 시작'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누렸다.

1991년 신인상을 수상했던 그는 얼마 후 최수종 한석규 이재룡 김혜수 채시라 등이 총출동했던 최초의 항공드라마 '파일럿'에서 사령관의 딸로 출연해 남자들의 로망으로 급부상했다.

뒤를 이어 '한지붕 세 가족'에서 9년 장수 프로그램 톱배우 한석규와 20대 신세대 부부로 캐스팅되기도 했다.

청순파 탤런트로 고현정 채시라 하희라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던 음정희는 2000년 5월 결혼소식이 전해졌지만 6개월 만에 남편과 별거했고 2년만에 파경을 맞았다.


이후 음정희의 연예계 복귀가 점쳐졌지만 그는 연예계 복귀가 아닌 봉사활동에만 전념했다.

현재는 2011년 재혼 후 딸 하나,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현재 그는 부산에서 두 아이를 키우면서 지내고 있다. 다시 연기활동을 재개할 생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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