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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김정남, 마이키에 전격 사과 "토토가 섭외 원래 너였는데…"

기사입력 2015-01-27 09:20 | 최종수정 2015-01-27 09:26



힐링캠프 김정남 김종국 마이키

힐링캠프 김정남 김종국 마이키

터보 원년멤버 김종국과 김정남이 '무한도전-토토가'의 캐스팅 비하인드를 공개하며 터보에 나중에 합휴했던 마이키에게 사과했다.

26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는 최근 MBC '무한도전-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이하 토토가)'에서 18년 만에 뭉친 김종국과 김정남이 출연했다.

이날 김종국은 연말연시를 달궜던 '토토가' 열풍을 얘기하면서 원래 제작진이 원한 사람은 김정남이 아닌 마이키였다고 밝혔다.

김종국은 "그런데 그때 정남형과 재회하고 나서 형한테 해준 것이 없는 것도 미안했고 그래서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서 함께 하자고 했다"고 털어놨다.

MC들이 "마이키와 연락은 자주 하느냐. 즉석연결을 준비했다"고 말하자, 김정남은 "친하긴 하다. 그런데 통화한 적은 없다"고 답했다.

이어진 마이키와의 통화에서, 김정남은 "마이키야, 미안하다. '토토가' 섭외 원래 너라고 하더라. 형이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그러자 마이키는 "아니다. 형 되게 좋았다. 저도 언제든지 준비돼 있다"고 답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마이키는 1997년 터보 3집 앨범 'Born Again'으로 데뷔, 2001년까지 터보로 활동했다.

현재는 LA에서 보험설계사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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