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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미닛, 발라드 타이틀곡 '추운 비' 감성 티저 공개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5-01-24 11:31 | 최종수정 2015-01-24 11:32



그룹 포미닛이 오는 26일에 발표하는 발라드 타이틀곡 '추운 비'의 감성 티저를 선보여 화제다.

포미닛은 24일 오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첫 번째 더블타이틀곡이자 포미닛의 첫 발라드 타이틀곡인 '추운 비'의 티저 영상을 공개, 약 10개월 만에 신곡 공개 임박을 알렸다.

공개된 티저영상에는 고요한 차 안 넘어 창 밖으로 쏟아지는 차가운 빗방울들이 화면을 가득 메우며 절제된 쓸쓸함을 감각적으로 담아낸다. 곧이어 움직이는 와이퍼가 유리창 넘어 쓰여진 '추운 비'라는 세 글자를 지워내고 곧 이어 '2015. 01. 26. PM 12:00' 라는 글씨가 드러나며 얼마 안 남은 포미닛의 새로운 음원 공개일과 시간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23일 공개된 오디오 티저 일부분과 자연스럽게 연결된 이번 티저 속 음원은 어쿠스틱한 기타사운드와 웅장한 피아노 선율, 그리고 가녀리지만 호소력 짙은 허가윤의 컬이 완벽한 시너지를 이루며 계속해서 귀를 사로잡는다. 포미닛이 이례적으로 선보이는 발라드 타이틀곡의 티저들에서 특히 메인보컬 허가윤의 미성이 겨울 감성을 자극하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것.

티저 공개에 이어 포미닛은 오는 26일 '추운 비'의 음원과 동시에 뮤직비디오 또한 공개를 앞두고 있다. 데뷔 초부터 다수의 작업을 통해 포미닛과 최고의 팀워크를 자랑하는 K-POP 뮤직비디오의 마이다스 '쟈니 브로스'의 홍원기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추운 비' 뮤직비디오는 지난 주 경기도 양평의 야외에서 1박 2일로 촬영을 마친 바 있다. 추운 날씨 속에 진행 된 촬영에서 포미닛 멤버들은 애잔한 감성을 완벽히 표현했고, 고속 촬영 기법등을 동원해 감정선을 담담히 그리며 지난 사랑을 그리워하는 다섯 멤버의 여린 감성을 집중도 있게 담아낼 예정이다.

포미닛이 데뷔 이후 최초로 선보일 발라드 타이틀 곡 '추운 비'는 가슴 아픈 이별을 추운 겨울 내리는 비로 비유한 감성적 가사와 트렌디한 멜로디가 어우러진 마이너풍 발라드 넘버. 겨울의 끝자락에서 더욱 짙어진 감성을 선사할 포미닛의 '추운 비'는 허가윤의 가슴저린 보이스를 필두로 멤버 모두 한층 성숙해진 감성을 표현, 더욱 완성도 높은 겨울 발라드로 거듭났다.

오는 2월 본격 컴백에 나서는 포미닛은 26일, 각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더블 타이틀 곡 '추운 비'를 공개하는 데 이어 오는 2월 강렬하고 파워풀한 또 하나의 타이틀 곡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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