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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 산다' 김용건, 아들 하정우 향한 부성애 "아들 건강 걱정돼"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5-01-24 01:08



나혼자 산다 김용건 하정우

나혼자 산다 김용건 하정우

'나혼자 산다' 김용건이 아들 하정우에게 애틋한 부성애를 드러냈다.

2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김용건은 강남과 함께 아들 하정우가 감독한 영화 '허삼관 매혈기' 시사회에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용건은 "오늘 관객 많이 온 거냐"며 물었고, 강남은 "많이 왔다. 이 정도면 많이 온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나 김용건은 긴장한 표정이 역력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김용건은 "이번엔 나도 남다르다. 감독을 했으니까. 마음이 그렇다. 잘돼야 되는데"라며 아들 하정우를 응원했다.

이어 "아들 영화가 나올 때마다 좌불안석이다. 특히 이번에는 감독으로 나섰다. 걱정 때문에 몸살 날 지경이다. 그래서 영화 시사회 때마다 가긴 가는데 제대로 본 적은 한 번도 없다. 다음에 극장 찾아서 또 보고 그런다"며 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강남은 하정우를 응원하기 위해 직접 현수막을 준비했고, 김용건과 함께 시사회 현장에서 이를 선보였다.

하정우는 열혈 응원을 펼치는 아버지 김용건을 보자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고, 바쁜 행사 일정에도 직접 출연배우들을 소개해주는 등 다정한 부자 사이를 과시했다.


뿐만 아니라 시사회 후 김용건은 "내가 이렇게 활동을 하는 것도 아들들이 있기 때문이다. 많은 힘이 된다. 정우가 계속해서 쉬지 않고 작품을 하고 있어 건강이 걱정된다"며 하정우를 향한 애틋한 부성애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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