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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추락사고 공식 해명 사과 "무대팀 사인 안맞아…리프트 실수"

기사입력 2015-01-24 10:15 | 최종수정 2015-01-24 10:16



태연 추락사고

태연 추락사고

서울가요대상 측이 걸그룹 소녀시대

태연 추락사고에 대해 해명하고 공식 사과했다.

서울가요대상 주최측은 2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2일 서울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코리아 그랜드세일 기념 제24회 서가대 시상식에서 걸그룹 소녀시내 유닛 태티서의 멤버인 태연이 공연 후 무대 퇴장 도중 예기치 못한 사고를 당한 것과 관련해 태연과 멤버, 소속사,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사과했다.

태연은 22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24회 서울가요대상에 참석해 태티서 무대를 마치고 퇴장하던 중 무대 2m 아래로 추락 사고를 당했다.

소속사인 SM 엔터테인먼트 는 "태연이 곧바로 병원으로 이동, 정밀 검사를 받았다"면서 "큰 부상은 아니며 진단 결과 허리 근육이 놀란 상태라, 치료 후 귀가했다"고 밝혔다.

주최 측은 사고가 일어나게 된 원인에 대해 "태연이 멤버들과 '할라' 무대를 마친 뒤 퇴장 도중 무대에 설치된 리프트가 급하게 내려가면서 발생했다. 제작사 무대팀의 사인이 맞지 않아 전체 1.8m 높이인 무대에서 리프트가 1m 가량 먼저 내려가 있는 상태에서 퇴장하던 태연이 발을 헛디뎌 리프트가 내려간 공간에 빠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발견한 태티서 멤버와 댄서들이 태연을 무대로 다시 끌어 올렸고 '행사가 지연돼 서둘러 진행하는 과정에서 실수가 생긴 것'이 무대팀의 설명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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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추락사고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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