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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도끼(25·본명 이준경)가 집 내부를 공개했다.
특히 전 재산이 다 들어있다고 소개한 드레스룸에는 수백 켤레의 신발과 명품 액세서리, 5만원권 돈뭉치와 명품 차 키 7개를 전시해둔 진열대 등이 가득해 백화점 명품관을 연상케 했다.
도끼는 "어렸을 때부터 형편이 좋지 않았다. 너무 좁은 집에 오래 살았다"며 "미국 힙합 흑인 래퍼들이 옷장 보여주는 프로그램이 많았는데 그런 거 보면 되게 부러웠다. 나도 언젠가 저렇게 해봐야지 했다"고 말했다.
이어 "어린 시절을 힘들게 보냈다. (돈은) 내 힘으로 나쁜 짓 안 하고 떳떳하게 번 것이다. 사람들에게 '도끼도 했으니까…'라고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또 이날 도끼가 키우는 고양이 '롤리'와 '캐시'도 소개됐다. "이름을 왜 그렇게 지었냐"는 질문에 도끼는 "현금과 명품시계에서 이름을 따왔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