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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온라인, '산업시대' 유저 아이디어로 만든다

이덕규 기자

기사입력 2015-01-16 17:47


두 차례의 테스트를 통해 세션제 MMORPG의 게임성을 검증한 엑스엘게임즈의 문명 온라인이 새로운 시대를 앞두고 유저들과 함께 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16일부터 진행되는 '문명 온라인, 상상 그 이상 이벤트 1탄 산업시대 상상하기(이하 산업시대 상상하기)'는 산업시대에 등장할 법한 직업들을 상상해보는 이벤트다. '산업시대'는 산업혁명 이후 기계를 통한 대량생산이 가능해진 시대로, 시장을 넓히기 위한 강대국들의 식민지 건설 경쟁이 치열하던 때다. 1, 2차 세계대전도 이때 벌어진 전쟁이다.

문명 온라인 공식 홈페이지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가할 수 있다. 이벤트 페이지의 댓글란에서는 벌써부터 유저들의 기발한 상상력을 엿볼 수 있었다. 혁신적인 별명이 많았으므로 '발명가', 서부 개척 시대의 카우보이 '총잡이'를 비롯해 증기 기관이 중심이 되는 시대에 어울리는 '기계수리공', 세계대전에 나오는 병과인 '소총수', '통신병' 등 다소 평범한 직업들부터, 수제 양복을 만드는 '양복재단사', 산업시대에 등장했던 자본주의를 상징하는 '노동자'와 '자본가' 같은 직업을 상상하는 유저도 있었다.

산업시대 상상하기는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며, 28일부터 2월 9일까지는 '현대시대 상상하기'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엑스엘게임즈 측은 "두 차례의 비공개테스트 이후 문명 온라인을 기다리고 있을 유저들을 위해 작은 이벤트를 마련했다. 유저들이 제안한 직업 중 기발하고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면 차후 콘텐츠에 도입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게임어바웃 문의식 기자 www.gameabou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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