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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홍화리 홍성흔
프로야구 두산 홍성흔이 딸 홍화리(9)와 티격태격 예능 욕심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KBS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에서 사투리가 구수한 강동주 역으로 인기를 끈 홍화리는 이날 출연진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했다.
홍성흔은 딸이 잘나가 질투한다는 얘기가 있다는 MC의 질문에 질투아닌 질투를 한 사연을 들려줬다.
홍성흔은 "어느 날 화리와 식당에 갔는데 어느 아주머니께서 '대단한 분이 오셨네'라고 해서 나를 말하는 줄 알았다"며 "그런데 내가 아닌 딸 화리를 보고 반겨주셔서 당황했다"고 밝혔다.
이날 홍성흔은 자신의 말을 홍화리가 자주 가로채자 "내 분량 자르지마"라며 간절한 눈빛으로 바라봐 웃음을 자아냈다.
홍화리는 깜찍한 걸그룹 댄스를 선보이는가 하면 홍성흔이 술에 취해 엘리베이터에서 잠에 든 사연 등 아빠의 에피소드를 막힘 없이 얘기하며 입담을 과시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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