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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세 의혹을 받고 있는 배우 장근석(28)이 tvN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어촌편'에서 하차한다.
장근석이 하차함에 따라 이미 촬영을 완료한 녹화분에 대해서는 장근석의 출연 장면을 최대한 편집해서 방송할 예정이다. 그로 인해 16일로 예정돼 있던 첫 방송도 한 주 미뤄졌다.
tvN 측은 "편집 방향 수정 및 재편집에 따른 최소한의 시간이 필요해짐에 따라 16일 방송 예정이던 프로그램의 첫 방송 날짜를 부득이 23일로 이동하기로 했다"며 "앞으로의 촬영은 차승원, 유해진씨를 주축으로 마무리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해 서울지방국세청이 장근석과 소속사 트리제이컴퍼니, 장근석의 중화권 활동을 중개한 H 에이전시 장모 대표 등을 상대로 세무조사를 벌인 결과 장근석이 중국에서 벌어들인 수익의 일부가 소득 신고에서 빠진 사실을 확인하고 수십억원대 추징금을 징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