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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시민권자 바비킴, 혐의 인정될 경우 미국서 처벌 가능성

이재훈 기자

기사입력 2015-01-09 11:41



바비킴

바비킴

가수

바비킴이 미국으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술에 취해 난동을 부려 미국 연방수사국(FBI)의 조사까지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바비킴은 2살 때 미국으로 건너가 미국에서 자란 현지 시민권자자 조사 결과 혐의 사실이 인정될 경우 미국에서 처벌받게 될 가능성이 높다.

9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바비킴은 7일 오후 4시 49분 인천을 출발해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가는 대한항공 KE023편 일반석에서 출발 5시간쯤 지나 술 취해 고성을 지르면서 1시간 가량 난동을 부렸다.


바비킴은 여자 승무원의 허리를 만지는 등 성추행을 했다.

항공사 측은 현지 경찰에 신고했고 FBI와 샌프란시스코 공항경찰, 세관이 공항에 도착한

바비킴을 조사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바비킴은 기내에서 제공되는 술을 여러 잔 마시고 이같은 추태를 부렸다.


바비킴 측은 "탑승전 발권문제로 화가 난 상태였다"고 말을 아꼈다.


미국 경찰은 우리나라 승무원 2명과

바비킴 씨 옆에 앉았던 승객 2명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바비킴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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