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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인간' 하지원
이날 강호동은 "직장인 분들은 연예인들을 보고도 못 본 척 투명인간 취급을 해야 한다"는 룰을 설명했다. 연예인들이 직장인들에게 제한시간 내 반응을 이끌어 내야하는 것.
강남에 이어 두번째로 사무실에 등장한 하지원은 "이겨보고 싶다"며 강한 승부욕을 드러냈다. 하지원은 도구 사용 찬스를 이용 자신의 전화번호를 준비했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사무실에 들어갔다.
이에 기회를 틈탄 하지원은 미리 준비한 종이를 꺼내며 "이게 제 휴대폰 번호인데 휴가냐 하지원이냐 뭘 선택하시겠어요? 결정해달라"고 말했다.
결국 정재문 과장은 카운트다운이 끝나자마자 하지원의 연락처를 받기 위해 자리에서 일어났고 하지원에게 굴복했다.
이후 정재문 과장은 "영상편지를 해도 되느냐"며 "우리 아들이랑 행복하게 잘 살자. 하지원 보다 네가 조금 더 예쁘다"라고 아내에게 영상 편지를 보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날 하지원은 이밖에도 초강수 애교로 회사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