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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이대호 오승환
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스)는 일본시리즈에서 활약 중인 이대호와 오승환, 정준하가 출연해 '이 vs 오 특집'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MC들은 "이대호와 오승환 일본 활약상을 준비했다"며 이대호 워스트영상을 먼저 공개했다.
영상에는 이대호의 경기 중 실수 등이 담겨 있었다. 특히 2013년 오릭스 버펄로스 소속이던 이대호가 세이부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심판에 항의하다 퇴장을 당하는 장면도 포함됐다.
이대호는 "파울이었는데 삼진을 선언했다. 심판과 싸웠다. 한국말로 항의했다. 답답해서 죽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감독님이 '파울이면 심판한테 항의해'라고 했다. 나가면서 심판한테 한국말로 '눈으로 못 보면 귀라도 들어'라고 얘기했는데 퇴장 당했다"며 "선수가 퇴장하니까 감독님도 흥분해서 더 항의하다 같이 퇴장 당했다"고 설명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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