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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호, 장예원-박태환 열애설 언급하며 "배신감" 의미없는 질투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5-01-07 15:52


장예원 조세호

장예원 조세호 박태환

SBS 장예원 아나운서가 '마린보이' 박태환과의 열애설에 "친한 사이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조세호는 지난 6일 방송된 SBS '룸메이트 시즌2'에서 장예원 아나운서와 연예대상 시상식 축하무대 연습을 하기 위해 차를 타고 성북동 셰어하우스로 이동했다.

이날 조세호는 "어느 날 내 이름이 검색어에 떴다. 너와 박..."이라며 말끝을 흐렸다. 이에 장예원은 "혹시 차에 히터 틀었어요? 덥네 더워"라며 대답을 회피하며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그럼에도 조세호는 "넌 너무나 좋아하는 동생이지만 배신감이 들었다"고 말했고, 장예원은 "무슨 배신감이냐. 평소 연락도 안 하잖아요"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조세호는 "'도전1000곡'에 나와서 '조세호 씨가 이상형이다' 그런 말도 하지 않았느냐"며 "기사가 뭐라고 났냐면 '장예원, 이상형은 조세호, 그러나 박태환 만나' 라고 났다"고 발끈했다.

이에 장예원은 "우리(장예원과 조세호)가 밥 먹을 때는 사진도 안 찍더니, 그런 건 그렇게 잘 찍으셨더라"며 "친구끼리 밥 먹는데 그때 사진을 찍었다. 정말 친한 사이다"고 열애설을 해명했다. 또한 장예원은 "스타일리스트가 같아서 친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장예원은 "그 사건 이후 내 친구들이 사진 찍힐까봐 나랑 밥을 안 먹는다"며 "이렇게 차를 함께 타는 것도 싫어한다. 나보고 트렁크에 타라고 한다. 사진 찍힌다"고 하소연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지난해 11월 장예원과 박태환의 데이트 모습이 한 언론을 통해 공개되며 열애설이 불거졌지만, 장예원 측은 "친한 오빠 동생 사이"라며 이를 부인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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