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무열과 윤승아의 결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과거 김무열의 영화 '은교' 인터뷰가 화제다.
김무열은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영화 '은교'에서 맡았던 서지우 역과 파격 정사신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그는 "서지우는 너무 슬프다. 작품 '은교'도, 스승의 뮤즈 은교도 서지우의 것이 아니다"면서 "어떻게 보면 화가 났을 수도 있다고 본다. 스승에게 없는 젊음을 갖고 있으면서도 그 외의 것은 스승보다 잘난 것이 하나도 없다. 따라잡기는커녕 발끝에도 못 미친다"고 서지우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서지우로 살았던 전 너무 서럽고 분했다. 적나라한 베드신? 저에겐 슬픔이고 눈물이다. 울었다. 파격이라 쉽게 말하지만 서지우에겐 달랐다"고 전했다.
당시 김무열은 극 중 17세 여고생으로 등장하는 배우 김고은과 수위 높은 정사신을 소화했다.
한편 김무열과 윤승아는 3년간 열애 끝에 오는 4월 4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