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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엄태웅, 딸 자랑 늘어놓더니 눈물도..."시청자는 반갑다"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5-01-05 12:21



슈퍼맨이 돌아왔다 엄태웅

슈퍼맨이 돌아왔다 엄태웅

배우 엄태웅이 팔불출 아빠로 등극했다.

지난 4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엄태웅과 18개월 된 딸 지온양이 새로운 가족으로 합류했다.

본격적인 녹화에 앞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엄태웅은 "객관적으로 봤을 때 예쁘장한 게 아니란 건 인정하는데 굉장히 매력 있고 사랑스럽고 똑똑하고 밥도 잘 먹는다"고 말했다. 이어 "흥도 많고 장난기도 많다. 울음 끝도 정말 짧은 편"이라고 딸 지온에 대한 자랑을 늘어놓으며 진정한 '딸바보'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에 아내 윤혜진은 남편 엄태웅에 대해 "다정한 사람이다. 남편으로서 기본은 하는 것 같다"라며 칭찬했다. 그러나 육아 점수를 묻는 질문에 "20점?"이라고 말해 웃음음 안겼다.

뿐만 아니라 이날 엄태웅은 아침에 일어나서 딸 지온에게 뽀뽀를 받기 위해 앙탈을 부리는가 하면, 진돗개 새봄이를 따라하는 지온이의 모습을 보면서 눈물을 흘리며 그동안의 모습과는 색다른 모습을 선보여 많은 이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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