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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간판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토토가' 시청률이 지난해 최고시청률 기록을 넘어섰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3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이하 토토가)의 2회 전국 시청률은 22.2%를 기록했다.
특히 '토토가' 2회의 수도권 시청률은 24.9%를 기록하며 뜨거운 열풍을 낳았다. 출연진들이 함께 앙코르 곡으로 터보의 '트위스트 킹'을 부르는 장면은 순간 최고시청률이 35.9%까지 치솟았다.
뿐만 아니라 방송 직후 주요 음원차트 상위권에 관련 노래들이 재진입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방송된 '무한도전-토토가'는 이본이 특별 MC를 맡았고, 90년대 인기를 끌었던 터보, 김현정, SES, 쿨, 소찬휘, 조성모, 지누션, 엄정화, 김건모가 출연해 90년대의 추억을 선사했다.
'터보' 김정남은 김건모의 '잘못된 만남' 무대에선 흥에 겨워 관객석으로 난입, 관중들과 직접 호흡하는 장면을 연출해 웃음을 전달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는 7.7%,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은 9.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