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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조건2' 윤상현, '이혼' 은지원에게 발끈 "너도 예식 했잖아"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5-01-04 12:02



인간의 조건2 윤상현 은지원

인간의 조건2 윤상현 은지원

결혼을 앞두고 있는 예비신랑 윤상현이 은지원의 장난에 발끈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인간의 조건2' 첫 회에서는 윤상현, 은지원, 봉태규, 허태희, 현우, 김재영까지 각기 다른 매력의 여섯 남자가 선보이는 전원생활을 담았다. 멤버들은 3일 동안 '5無 라이프'를 지키면서 생활해야 했다. 자가용, 인터넷, 돈, 쓰레기, 휴대전화 없이 생활해야 한다.

이날 촬영 차량을 타고 파주의 한적한 시골마을로 향하던 중 은지원은 윤상현에게 "결혼식 언제 하냐"고 물었고, 그에 윤상현이 당혹스런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윤상현은 부끄러워하며 "너희 어차피 결혼식에 오게 될 거다"라고 말하며, "나는 생략하고 하는 게 너무 많다"라며 주례 없이 결혼식하게 될 것임을 전했다.

앞서 윤상현은 가수 겸 작곡가 메이비와 오는 2월 8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이에 은지원은 "그럼 신부 없이 결혼해라"라고 초딩발언을 서슴지 않았고, 윤상현 역시 지지않고 "너도 식 했잖아"라고 외쳐 웃음을 더했다.

또한 윤상현은 "농담 아니고 다섯이서 축가를 해달라"며 축가를 부탁하자, 허태희는 "지원이 형이 메인 보컬 하고.."라고 말했다. 이에 은지원은 "나 랩(담당)인데!"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고, 결국 윤상현은 "합창을 해달라고 합창을.."이라고 덧붙여 훈훈하게 마무리 됐다.


한편 이날 윤상현은 자신의 집을 공개하는가 하면, 예비신부 메이비와의 달달한 문자 메시지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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