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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가 엄정화 본 엄태웅 "누나, 이제 안 섹시할때도 됐잖아"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5-01-04 14:13



토토가 엄정화

토토가 엄정화

배우 엄태웅이 친누나 가수 겸 배우 엄정화의 '토토가' 출연 소감을 전했다.

4일 엄태웅은 엄정화의 '토토가' 출연 소감이 담긴 트위터를 리트윗 하며 "이젠 안 섹시할 때도 됐는데 더 섹시해졌네"라는 글을 남겼다.

앞서 2일 엄정화는 MBC '무한도전-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에서 지누션의 '말해줘' 무대에 깜짝 출연하는가 하면, 그의 히트곡 '초대', '포이즌'을 과거 댄스팀과 함께 완벽하게 소화하는 단독 무대로 모두를 열광케 했다.

특히 이에 엄정화는 '토토가' 출연 후 자신의 SNS를 통해 소감을 전했다. 엄정화는 "그때의 모든 것이 그대로였다"며 "너무 시간이 오래 지나 기억조차 나지 않을 것 같던 한때는 나의 일상이던 그 모든 것들.."이라고 운을뗐다.

엄정화는 "처음 무도 제안을 받고 뛰던 마음은 빠듯한 영화촬영으로 포기하고 아쉬운 마음으로 잊어야했던 어느 날 션의 전화한통을 받았다"며, "말해줘 무대. 지누션도 나도 가장 빛나던 그 시간. 녹화 4일전 출연을 결정짓고 댄스팀 프렌즈에게 전화하고 거짓말처럼 하루 전날 멤버가 모였을때 우린 너무 울것같은 마음이었죠"라며 감격스러워했다.

이에 엄정화는 또 "시간이 이렇게 지났는데 어쩜 그때로 돌아갈 수 있었는지. 무한도전 너무 감사했어요. 우리에게 추억을 현실로 확인할 시간을 주었어요. 뒤늦게 함께 할 수 있던 것도 감사해요"라며 '무한도전' 제작진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무한도전-토토가'는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 집계에서 전국 시청률은 22.2%를 기록했다. 이는 '무한도전' 2014년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지난주 '토토가' 1회의 전국 시청률 19.8%보다 무려 2.4% 포인트 상승한 수치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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