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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국제시장'에 얽힌 허지웅 논란에 보수 논객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뛰어들었다.
이어 "국제시장 2시간 동안 억지웃음, 억지눈물 없습니다. 그 시대에서 누구나 겪을 법한 개연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현대사의 굴곡을 나름 조사해본 제 입장에선 밋밋하게 느껴지죠"라고 덧붙였다.
앞서 허지웅은 한 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영화 국제시장을 언급하며 "'국제시장'을 보면 아예 대놓고 '이 고생을 우리 후손이 아니고 우리가 해서 다행이다'라는 식이다. 정말 토가 나온다는 거다. 정신 승리하는 사회라는 게"라고 말했다.
변희재 대표는 "국제시장을 까기 위해, 보수 정치영화 포레스트 검프를 띄우더군요. 역사도, 정치도 이념도 공부 못한 그냥 무식이라 평할 수밖에 없죠. 좌익질할 수준도 안돼요"라며 "포레스트 검프 식이었으면, 김신조, 아웅산, 칼기 테러 다 들어갔겠죠. 그러니 선배세대의 호소조차 반동으로 몰기 위해, 미국의 보수정치 영화 포레스트 검프를 띄우는 3류 평론가들의 지적 수준이 문제라는 겁니다"라고 허지웅을 공격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