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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준호와 함께 코코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김우종씨가 거액을 횡령한 사건에 대해 코코엔터테인먼트 측이 공식입장을 밝혔다.
코코엔터테인먼트 측은 "주요 주주들과 계열사 및 직원, 연기자들에 대한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김씨는 코코엔터테인먼트의 계열사인 코코에프앤비가 운영하던 제시카 키친의 대표도 맡고 있었다. 최근 이 식당은 경영 악화로 인해 문을 닫았고, 김씨는 서울남부지방법원을 통해 파산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코코엔터테인먼트에는 김준호를 비롯해, 김준현, 이국주 등 개그맨 40여명이 소속돼 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