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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테너' 유지태, "성악가 연기 위해 하루 4시간 성악 레슨"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4-12-18 20:37



'더 테너' 유지태 / 사진=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4.12.18

'더 테너' 유지태

영화 '더 테너' 배우 유지태가 성악가를 연기하기 위해 성악 레슨을 받은 사실을 밝혔다.

18일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감독 김상만)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성악ㄱ가 배재철은 "유지태가 정말 열심히 노력했다"라고 극찬했다. 그는 "이 역할을 연기하기 위해 유지태는 성악 레슨을 하루 4시간 받았다"며 "발성을 연습하고, 곡들을 마스터했다. 실제 노래하는 것처럼 보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지태씨는 노래하는 사람의 형태를 굉장히 잘 표현했다. 정말 감사했다"며 "음악과 영상이 조화롭게 이뤄진 영화니 극장에 와서 관람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영화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는 유럽 오페라 스타 배재철(유지태)이 갑작스레 갑상선 암으로 쓰러져 갑작스럽게 수술을 받게 되고 이에 아내 윤희와 친구 사와다는 그의 성대가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 김상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유지태, 차예련, 이세야 유스케, 나타샤 타푸스코비치, 키타노 키이 등이 출연한다. 12월 31일 개봉.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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