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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파 대세' 멜로디데이가 '한국의 에미넴' 매드클라운, '히트제조기' 이단옆차기의 지원사격 속에 특급 컴백 행보에 나선다.
'겁나'는 히트 작곡팀 이단옆차기를 비롯해, '텐조와 타스코', '세이온(SEION)'이 멜로디데이만을 위해 수개월 간 공을 들여 완성한 것으로 전해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씨스타, 카라, MC몽, 에이핑크, 시크릿 등 셀 수 없이 많은 아티스트들과의 작업을 통해 수 많은 히트곡을 만들어 낸 이단옆차기는 이번에 멜로디데이와의 작업으로 기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특히 걸그룹 씨스타 소유, 효린 등과 호흡을 맞추며 발표하는 음원마다 대박을 터트린 래퍼 매드클라운이 지원사격에 나서, 멜로디데이의 특급 컴백에 힘을 불어 넣는다. 매드클라운은 이번에 4인조로 팀 개편을 하고 처음 공식 활동에 나서는 멜로디데이를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월 '어떤 안녕'으로 데뷔한 멜로디데이는 실력파 보컬그룹으로서 차별화된 행보를 그려왔다. 그룹 활동과 더불어 2AM의 메인 보컬 창민, 밴드 씨앤블루의 종현과 호흡을 맞춰 듀엣곡 '마지막 처음', '사실은 말야'를 연이어 발표하며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증명해보였다.
뿐만 아니라 드라마 '호텔킹', '운명처럼 널 사랑해', '내일도 칸타빌레'의 OST에 참여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성적표를 거둬왔다. 드라마와 호흡을 같이 하는 OST에 참여, 감성을 극대화한 음악들로 드라마의 감동을 크게 끌어올리며 'OST계 샛별'로 불리기도 했다.
이번에 새롭게 팀에 합류한 새 멤버 유민은 연기로 먼저 눈도장을 찍었다. 그는 지난 10월 같은 소속사인 지아(Zia)의 신곡 '폴링 인 러브(Falling in Love)' 주인공으로 나서 넘치는 끼와 미모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여은, 예인, 차희, 유민' 등 4인조로 개편된 멜로디데이는 오는 12일 주요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겁나'를 발표하고 강력한 보컬,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