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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네스 카야 인터뷰 "카톡女, 얼굴 본적 없다" 진실게임으로 번지나

이재훈 기자

기사입력 2014-12-05 11:20


에네스 카야 인터뷰

'총각행세' 논란과 '불륜설'에 휘싸인 터키 출신 방송인 에네스 카야가 매체 인터뷰을 통해 자신을 둘러싼 루머를 반박했다.

지난 3일 에네스 카야는 스포츠경향과 인터뷰를 갖고 도덕적으로 크게 비난받을 일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 인터뷰에서 에네스 카야는 총각행세 논란을 일으킨 글을 쓴 여성에 대해 "2009년부터 미니홈피 쪽지를 주고받으며 알던 사람"이라며 "단 한 번도 만난 적이 없고 얼굴조차 본 적 없다. 1년에 십 수 차례정도 문자를 주고받았다"고 밝혔다.

에네스 카야는 같은 날 변호사를 통해 밝힌 공식입장에서도 "최근 인터넷에 올라온 글에서 비롯된 오해와 억측으로 현재 에네스 카야 본인과 가족들은 괴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에네스 카야는 인터넷의 글 또한 대중의 관심과 사랑에서 비롯된 것이라 여겨 본인에 관한 옳지 않은 표현조차도 수용하고 침묵하고자 했으나, 일방적으로 왜곡 또는 과장된 주장에 대한 침묵은 반복되는 무한한 억측을 낳을 수 있고, 이는 고스란히 에네스 카야 본인과 가족들의 고통으로 남게 될 것"이라며 "결국 많은 고민 끝에 에네스 카야는 지금의 상황을 더 이상 묵과하지 않고 본인이 거론된 현 사태의 모든 사실 여부를 법에 따라 밝히기로 결정했다"고 억울함을 토로한 바 있다.

JTBC '비정상회담'을 통해 터키 유생으로 인기를 끈 에네스 카야는 최근 몇몇 여성들이 온라인상에 "에네스 카야가 총각 행세를 했고 그에 속아 교제했다"고 주장하면서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하지만 인터뷰를 통해 루머를 반박하고 나섬에 따라 진실게임으로 번지게 됐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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