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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앤 친오빠 이승현 추모글 "너의 오빠로 살 수 있는 시간을 줘서 고맙다" 눈물
친오빠 이승현은 죠앤의 사고 소식을 듣고 LA 현지로 갔지만, 죠앤은 사고 후 병원에서 일주일간 사투하다 결국 숨을 거뒀다.
이에 이날 이승현은 자신의 웨이보에 "너의 오빠로 살 수 있는 멋지고 놀라운 26년의 세월을 줘서 고맙다. 너는 하나님의 선물이었어. 네가 천국에서 그와 함께 있을 거라고 믿는다. 정말 그리울 거야 죠앤. 더 많은 시간을 함께 할 수 있다면 좋을 텐데. 사랑한다. 언제까지나"라는 영어 메시지로 동생 죠앤을 애도해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한편 죠앤은 지난 2001년 작곡가 김형석에게 발탁돼 13세의 어린 나이에 '햇살 좋은 날'이라는 곡으로 가수로 데뷔했지만, 이후 집안 사정으로 가수 활동을 포기하고 미국으로 돌아갔다.
지난 2012년에는 Mnet '슈퍼스타K 4'에 출연하며 재기를 꿈꿨지만, 좋은 평을 받지 못하고 예선 탈락해 "잘했어야 했는데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남긴 채 떠났다.
최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세리토스 카운티에 거주한 것으로 알려진 죠앤은 이후 지난 6월부터 미국에서 물류 회사 회계 부서에서 일한 것으로 전해졌다.
많은 네티즌들은 죠앤 친오빠 이승현에 "죠앤 친오빠 이승현, 정말 마음이 느껴지네요", "죠앤 친오빠 이승현, 얼마나 힘들지 상상이 안가네요", "죠앤 친오빠 이승현, 동생이 좋은 곳으로 가도록 많이 기도해주세요", "죠앤 친오빠 이승현, 동생분이 좋은 곳으로 가셨을 겁니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