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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앤 교통사고 사망…"나 때문에 가족들 힘들어" 과거발언 울컥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4-12-03 20:33



죠앤 사망

죠앤 사망

가수 죠앤의 교통사고 사망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준 가운데, 고인의 생전 엠넷 '슈퍼스타K4' 출연 영상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3일 한 매체는 고인의 유족과 통화를 나눈 연예 관계자 말을 인용해 "죠앤이 추수감사절 전날인 11월 26일(미국시간) 교통사고를 당해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2일 숨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최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세리토스 카운티에 거주해 온 죠앤은 지난 6월부터 미국의 한 물류 회사 회계 부서에서 일한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죠앤은 지난 2012년 '슈퍼스타K4'예선에 등장해 빅마마 '체념'을 부르며 재기를 위해 고군분투했다. 하지만 좋은 인상을 남기지 못하고 탈락해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야만 했다.

당시 죠앤은 "대만에서 온 이연지라고 한다. 한국에서 11년 전에 죠앤으로 활동을 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활동을 갑자기 그만 둔 이유로 죠앤은 "정확히 잘 모르겠다. 일단 회사와 아빠랑 문제가 있었던 것은 확실하다. 소송장이 날아왔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나 때문에 가족들이 힘들어 했었던 것 같다. 그 이후로 힘들게 지냈다…한국에서 노래를 하고 싶다"며 오디션에 출연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죠앤 사망에 네티즌들은 "

죠앤 사망, 발언 너무 슬퍼", "

죠앤 사망, 가족들 부디 힘내길", "

죠앤 사망, 올해 사건 사고가 너무 많은 듯", "

죠앤 사망,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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