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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봄'에서 극중 민경역으로 열연을 펼친 이유영의 신비롭고 싱그러운 매력이 담긴 화보를 공개했다.
이유영이 연기한 '민경'은 두 아이를 힘들게 키우며 살아가던 중, 정숙의 소개로 준구의 누드모델이 되어 자신 또한 누군가에게 가치 있는 존재임을 깨닫고, 부부 '준구'(박용우)와 '정숙'(김서형)을 만나 생애 찬란한 '봄'을 맞이하는 인물이다. 이유영은 극중 '누드모델'이란 설정에서의 불가피한 전신 노출, 거기에 신인이라고 믿기 힘들 정도로 당찬 연기력을 선보여 밀라노 국제영화제에서 한국 최초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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