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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파 남성듀오 투빅(2BiC)이 두번째 단독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첫 곡 'She'를 시작으로 'Love Again', '요즘 바쁜가봐'를 연달아 선보이며 콘서트의 포문을 연 투빅은 'Bye Bye Love', '또 한 여잘 울렸어' 등 많은 히트곡으로 2시간의 공연시간을 꽉 채웠다.
특히, 투빅은 명품보컬다운 뛰어난 가창력뿐 아니라 재치있는 입담을 뽐내며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다.
투빅은 콘서트 말미에 "팬분들 기억 속에 영원히 추억할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라고 진심 어린 소감을 밝혀 뜨거운 기립박수를 받아 눈길을 모았다.
콘서트가 끝난 후에는 공연을 찾아준 관객들 위해 '미니 팬사인회'를 열며 특급 팬서비스를 선사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투빅 단독 콘서트에 트로트 가수 홍진영이 게스트로 출연해 특급의리를 과시했다. 성황리에 콘서트를 마친 투빅은 3집 미니앨범 타이틀곡 '우리 다시 사랑한다면'으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