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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건리 공식입장, "김태우 아내-장모 인신공격성 발언에 정신과 상담 받아"
이어 "매월 소속 연예인들에게 제공되어야 하는 지출과 수입 정산내역서를 8월까지 단 한 번도 제대로 제공한 적 없으며, 신인이기에 무조건 회사를 믿고 정산서에 부모의 확인 사인을 강압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애리 이사는 지출에 대해 불투명 하였다"며 "데뷔 2주전 애초에 협의하여 계약한 음반, 음원 수익의 50:50의 배분이 부당한 것 같다며 장모인 김 본부장이 부속합의서에 사인하기를 원했고, 사인을 하지 않으면 데뷔에 차질이 생긴다며 사인을 강요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메건리 측은 "데뷔 후 스케줄이 있을 때는 전날 밤에 알려주거나 스케줄을 가야 할 매니저를 동물병원에 보냈다"며 "메건리를 위해 쓰기로 한 카니발도 김애리 이사가 쇼핑 등의 개인 용도로 사용 하는 등 아티스트에 대한 매니지먼트를 전혀 하지 않았다"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경영진인 김애리 이사와 본부장과의 비전문적인 경영과 소통문제에 심각함을 느끼고 7월 중에 메건리 어머니는 김태우와 따로 만나 의논했으나 개선은커녕 오히려 김애리 이사와 본부장은 메건리 어머니와 메건리에 대해 인신공격성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 과정에서 메건리는 심한 우울증으로 6월 정신과전문의와 상담까지 받게 된 사실을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메건리측은 "10월 중순에 우연히 무단 도용된 뮤지컬계약서를 받아보고 더 이상 소울샵을 신용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김태우 프로듀서에 대해 항상 감사하게 생각했으나, 김애리씨와 장모의 경영 횡포에 더 이상 전속계약을 유지할 수 없어 부득이하게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을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메건리는 지난 10일 가수 길건(35)과 함께 서울중앙지법에 소울샵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메건리 측은 소장에서 불공정계약과 가수의 동의 없는 일방적인 스케줄 계약 등을 문제 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많은 네티즌들은 메건리 공식입장에 "메건리 공식입장, 일이 어떻게 흘러갈 지 궁금하네요", "메건리 공식입장, 진실게임 양상이 된 것 같아요", "메건리 공식입장, 누구의 말이 사실일까요?", "메건리 공식입장, 김태우 아내가 정말 이랬다는 건가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