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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아, "뮤지컬 진출한 아이돌, 내 밥그릇 빼앗는 것 같아 싫었다"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4-11-27 09:44


정선아

뮤지컬배우 정선아가 아이돌 가수의 뮤지컬 진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이야기 했다.

2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타고난 딴따라' 특집으로 뮤지컬배우 정선아, 한선천, 배우 오만석, 고창석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선아는 아이돌이 뮤지컬에 진출하는 것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정선아는 "솔직히 초반에 아이돌이 뮤지컬로 진출하는 게 굉장히 싫었다"며 "사실 우리 밥그릇을 빼앗는 것 같다고 생각이 들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에 아이돌 가수이면서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 중인 MC 규현은 고개를 숙이며 당황해 했다.

이에 정선아는 "하지만 몇몇 친구들을 겪어보면서 내 생각이 잘못됐음을 깨달았다"며 "정말 열심히 하더라. 이제는 괜찮다"고 덧붙였다.

한편 많은 네티즌들은 "정선아 솔직한 입담 보기좋다", "정선아처럼 생각할 수 있지", "정선아 이제 옥주현과는 매우 친해보여", "정선아 아이돌 출신 뮤지컬 배우에게 이제는 말 할 수 있는 듯", "정선아 뮤지컬배우에 대한 자부심 강해보여", "정선아 거침없는 입담"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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