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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게임즈 주최 '스타2' 개인리그, 내년 시즌 어떻게 펼쳐지나?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14-11-24 06:43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국내 e스포츠 및 방송 파트너사이며 SPOTV게임즈의 방송 제작 및 사업을 전담하는 라우드커뮤니케이션즈는 2015년 '스타크래프트2' 개인리그 시즌1에 대한 세부 리그안을 공개했다.

오는 12월부터 시작되는 '스타2' 개인리그 시즌1은 참가 지역 제한 없이 전세계의 모든 선수들이 참가할 수 있는 글로벌 리그로, 예선을 거쳐 챌린지(32강)와 본선(16강)으로 각각 진행된다.

우선 오는 12월 11일 진행되는 오프라인 예선을 통해 챌린지에 진출할 28명의 선수를 선발한다. 참가 자격에는 제한이 없으며, 마스터리그 이상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또 주최측에서 선정한 4명의 선수는 글로벌 시드를 받아 챌린지에 합류한다. 각 선수들은 글로벌, 아메리카, 유럽, 아시아 등 4개 지역에서 선정된다. 이들을 포함해 예선을 통과한 28명까지 총 32명의 선수들이 챌린지에서 맞대결을 펼쳐 본선 진출에 도전하게 된다.

챌린지를 통과한 16명의 본선 진출자들은 이후 조 추첨식을 통해 자신들의 대진 상대를 결정하게 되며, 4인 1개조 조별 듀얼 토너먼트를 거쳐 8강에 합류한다. 본선에서 8강 이상의 성적을 거둔 선수들에게는 시즌2 시드가 주어진다. 8강에서 패배한 4명의 선수는 차기 챌린지 시드를, 4강에 진출한 4명의 선수들은 차기 본선 시드를 각각 획득한다.

한편 4강전을 통과한 두 명이 맞붙을 대망의 시즌1 결승전은 내년 3월 21일 개최될 예정이다. 매 시즌은 우승상금 4000만원, 총 상금 7500만원 규모로 진행된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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