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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 中 최대 수출가 경신 '회당 3억'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4-11-24 16:26



SBS 새 수목극 '피노키오'가 중국 수출 최고가를 경신했다.

'피노키오' 측은 24일 "중국 최대 동영상 포털 사이트를 보유한 유쿠 투도우 그룹에 회당 28만 달러(약 3억 1127만 원)에 판매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금까지 최고 수출가를 기록한 SBS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의 수출 가격(회당 20만 달러)을 넘어설 뿐 아니라 올 상반기 최고 히트작이었던 '별에서 온 그대' 수출가(3만 5000달러) 보다도 8배나 되는 금액이다.

이같은 중국 호평 요인은 '원수 딸과의 사랑'이란 멜로 속에 '말의 무게'라는 사회적 주제의식을 절묘하게 녹여낸 박혜련 작가의 필력과 탄탄한 연출력, 배우들의 연기력 등 삼박자가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라는 평.

제작사 아이에이치큐 측은 "중국 외 해외에서의 반응이 점점 뜨겁다. 앞으로 더욱 퀄리티 높은 드라마로 국내외 시청자분들의 사랑에 보답하겠고 전했다.

'피노키오'는 거짓 이름으로 사는 남자와 거짓말을 못하는 여자의 청춘 성장 멜로 드라마로 이종석 박신혜 김영광 이유비가 주연을 맡았다. 매주 수요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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