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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5%를 돌파하며 '미생'들의 반란을 일으킨 화제의 드라마 '미생'이 원작에서 가장 화제를 모은 에피소드로 직장인들에게 통쾌한 결과를 선사할 것으로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미생' 제작진은 "이번 10화는 원작에서 가장 충격적이면서도 화제를 모았던 에피소드여서 연출에 더욱 심혈을 기울였다. 위기에 닥친 영업3팀이 극적으로 위기를 극복하는 장면이 펼쳐져 많은 직장인들에게 통쾌한 결과를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지난 9화에서는 박과장의 인신공격에 맥 없이 당하고만 있던 그래에게 동식(김대명)은 "출소한 장기수 같다. 어떻게든 사회에 적응하려고 발버둥치는 것 같다"고 전해 충격을 안겼다. 이에 그래는 동식에게 마음을 열고 보여줄 게 있다며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과거 자신이 바둑 프로기사를 꿈꿨다가 좌절하고 말았다는 이야기를 털어놨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