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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싸이' 10살 전민우 군, 뇌종양 판정 '사실상 치료 불능' 충격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4-11-07 17:09


'리틀싸이'

연변에서 온 '리틀 싸이' 전민우 군이 뇌종양 판정을 받았다.

7일 방송되는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연변에서 온 '리틀 싸이' 민우와 가족들이 바라는 기적에 대해 이야기한다.

국내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신의 끼를 마음껏 뽐낸 연변 '리틀 싸이' 민우. 중국에서 앨범도 발매하며 활발한 가수 활동을 하던 민우가 병을 치료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민우 엄마 해경 씨는 모든 것을 처분하고 중국에 가족들을 남겨둔 채 민우를 살리기 위해 한국에 왔다고 전했다. 도대체 연변에서 온 '리틀 싸이' 민우는 무슨 병에 걸린 걸까.

얼마전 평소처럼 축구를 하며 놀던 민우가 갑자기 눈앞에 골대를 두고 골을 넣지 못했다. 그 모습을 보고 걱정이 된 엄마는 민우를 데리고 병원을 찾았고 검사 후 청천벽력 같은 말을 들었다.

민우가 걸린 병은 '뇌간신경교종'이라 불리는 일종의 뇌종양이었다. 사람의 생명유지에 큰 역할을 하는 뇌간에 암세포가 생긴 것인데, 수술을 하다가 사망할 위험이 있어 사실상 치료가 불가능한 병이다.

꿈을 향해 가던 10살 민우는 6개월의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 엄마 해경 씨는 민우에게 병에 대해 사실대로 말하지 않는 대신 엄마는 민우에게 치료를 하면 나을 수 있을 거라고 말할 뿐이다.

하지만 엄마가 말하지 않아도 어느 정도 자신의 상황에 대해 눈치 채고 있다는 민우. 이런 민우와 가족들은 남은 6개월을 어떻게 보내게 될까. 항상 행복한 생활을 꿈꾸던 민우의 가족들은 이 어려움을 어떻게 이겨내야 할까.

한편 많은 네티즌들은 "리틀싸이 민우 군 10살인데 어쩌나", "리틀싸이 시한부 선고라니 믿을 수 없다", "리틀싸이 정말 치료가 힘든가", "리틀싸이 가족들이 바라던 행복한 생활 어떤걸까", "리틀싸이 전민우 군 뇌종양이라니 치료가 꼭 됐으면"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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