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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 신해철이 향년 46세의 나이로 별세한 가운데, 록밴드 시나위 신대철이 자신의 SNS에 고인의 1차 수술을 진행했던 스카이병원 원장의 방송 출연 영상을 게재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신대철은 신해철 사망 소식이 알려진 후 27일에는 페이스북에 "너를 떠나보내다니 믿을 수가 없구나. 이 말은 하고 싶지 않았다만 해철아 복수해줄게"라는 글을 올렸다. 지난 25일에도 신대철은 "병원의 과실이 명백해 보인다. 문 닫을 준비해라. 가만있지 않겠다. 사람 죽이는 병원. 어떤 이야기인지 짐작하시라"라며 경고성 글을 게재했다.
신해철 1차 수술을 담당했던 스카이병원 측은 "신해철이 스카이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후 의료사고를 당해 생명이 위독하게 됐다는 내용의 찌라시는 근거 없는 낭설"이라고 지난 24일 밝혔다.
신해철은 아산병원으로 이송된 후 심정지의 원인이 된 복부 수술을 받았으나 끝내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27일 오후 8시 19분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숨을 거뒀다.
고인의 빈소는 28일 서울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31일 오전 9시부터 진행된다. 유해는 서울 원지동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될 예정이며, 장지는 유족들이 협의를 거쳐 추후 결정할 계획이다.
한편, 마왕 신해철 별세에 누리꾼들은 "마왕 신해철 별세, 눈물이 계속 나", "마왕 신해철 별세, 신대철 SNS에 의미심장 글 남겼네", "마왕 신해철 별세, 신대철 SNS 글-스카이병원 강세훈 원장 방송 영상 링크 무슨 의도?", "마왕 신해철 별세, 신대철 SNS에 스카이병원 저격 글?", "마왕 신해철 별세, 신대철 스카이병원 강세훈 원장 방송 출연 영상 공개했어", "마왕 신해철 별세, 신대철-스카이병원-강세훈 원장 검색어에 계속 있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