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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김경란,현 국회의원과 결혼 전제 열애

김겨울 기자

기사입력 2014-10-26 15:45 | 최종수정 2014-10-26 16:20



KBS 출신 프리래서 아나운서 김경란(37)이 현직 정치인과 열애 중이다.

김경란이 수 개월 전 한 행사에서 만난 정치인과 인연을 이어오다,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 정치인은 19대 국회의원으로 서글서글한 인상을 가진 훈남 정치인이다. 두 사람은 첫 만남 후 독실한 기독교 신자라는 점과 봉사활동에 대한 같한 관심 등 많은 공통점을 바탕으로 서로에 대한 호감을 쌓아 왔다.

두 사람은 이미 양가 부모에게도 인사를 나눈 상태다. 측근에 따르면 양쪽 집안에서 두 사람의 연애 소식을 매우 반겨했다는 후문. 두 사람이 결혼 적령기를 훌쩍 넘긴 만큼 결혼에 대한 기대감도 높은 편. 이 측근은 양측이 결혼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만큼 빠르면 오는 12월이나, 내년 초에 결혼하지 않겠느냐고 조심스레 전망했다. 이로써 2011년 결혼한 가수이자 쇼핑몰 CEO인 황혜영과 정치인 김경록에 이어 또 하나의 방송인-정치인 부부 탄생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경란은 2001년 KBS 27기 공채 아나운서로 KBS 뉴스 9, '열린음악회', '사랑의 리퀘스트', '스펀지', '영화 완전정복', '생생 정보통'등 인기 프로그램을 다수 진행하는 등 KBS 간판 아나운서로 종횡무진 활약했다. 지난 2012년 봉사활동의 폭을 넓히기 위해 KBS 퇴사를 결심, 프리랜서 선언을 했다. 김경란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홍보대사 등을 맡아 꾸준히 아프리카 봉사 활동에 임하고 있다. 또 프리 선언 후에도 '토크&시티', '신세계', '더 지니어스', '연애전당포'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겨울기자 win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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