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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김동현 진짜 사나이
김동현은 185cm의 큰 키와 화려한 복근의 소유자답게 체력테스트에서 특급에 가까운 결과를 내며 에이스로 급부상했다.
하지만 기대감도 잠시 생각지도 못했던 김동현의 수난시대가 펼쳐졌다.
급기야 해병대 스타일로 훈련에 임했다가 교관에게 "여기는 해병대가 아닙니다"라는 자존심에 비수를 꽂는 독설까지 들으며 굴욕을 맛봤다.
김동현은 훈련 도중 얼굴로 벌레가 날아들자 겁에 질려 꼼짝 못하는 귀여운 모습까지 보여 교관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군가 교육에선 음치 훈련병의 맹활약 덕에 한 번 터진 웃음을 참느라 그 어떤 훈련보다 고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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