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이휘재와 박미선은 '세바퀴' MC 자리에서 하차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김구라는 잔류한다.
2008년 5월 25일 '일밤'의 한 코너로 첫 발을 뗀 '세바퀴'는 2009년 4월 별개 프로그램으로 독립해 현재까지 7년째 방송 중이다. 이휘재와 박미선은 첫 방송부터 '세바퀴'를 이끌어온 터줏대감이다. 김구라가 2012년 뒤늦게 불거진 막말 논란으로 자숙의 시간을 시간을 갖던 중에도 여러 스페셜 MC들을 맞이해 흔들림 없이 프로그램을 지켜왔다. 하지만 두 사람의 하차로 '세바퀴'의 대대적인 개편이 불가피해졌다.
이휘재와 박미선의 후임 MC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