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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델마 토드, 사고사 아닌 타살? 50년 만에 드러난 '충격 증거'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4-10-12 15:50



'서프라이즈' 델마 토드

'서프라이즈' 델마 토드

할리우드 스타 델마 토드의 죽음에 얽힌 이야기가 공개됐다.

12일 오전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1930년대 유명한 할리우드 스타 델마 토드의 의문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델마 토드는 영화 '매혹의 젊은이들'로 데뷔, 이후 할리우드 최고의 여배우로 인기를 누리며 캐스팅 1순위에 올랐다. 하지만 1935년 크리스마스를 앞둔 어느 날 델마 토드는 자신의 차 안에서 죽은 채로 발견됐다.

경찰은 델마의 사인에 대해 타살이 아닌 음주 후 일산화탄소 질식으로 인한 사고사로 결론을 내리고, 사건을 황급히 마무리했다.

그러나 델마와 친자매처럼 가깝게 지낸 사촌 여동생 에드나는 사건이 있기 전 델마로부터 누군가에게 협박을 받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 또한 델마의 운전수는 델마를 아래채까지 데려다 줬다고 증언했고, 사망 당일 누군가에게 쫓기는 듯 불안하고 초조해 보였다고 말했다.

델마가 차 안에서 잠들었다는 사실에도 의문을 품은 에드나는 경찰에게 재조사를 요구했지만 거절당했다. 또 델마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밝히려던 에드나 역시 누군가로부터 목숨을 위협당했다.

하지만 50년이 지난 뒤 르포 작가 앤디 에드몬드가 델마 토드의 죽음에 대해 다룬 책에서는 그동안 숨겨졌던 부검 소견서가 공개됐다.


이 부검 소견서에는 델마의 목 부위에 타박상이 발견됐다고 쓰여 있었고, 경찰이 발표한 사망시간과 실제 사망한 날짜가 다르게 표기된 충격적인 증거가 포함됐다.

저자는 델마를 죽인 용의자로 럭키 루치아노를 지목했다. 럭키 루치아노는 마피아 출신의 사업가로 델마가 운영하던 카페를 사들여 카지노로 만들 계획이었다. 그러나 이를 원치 않았던 델마를 루치아노가 협박했다는 것. 유력한 용의자가 제기됐음에도 델마의 죽음에 대한 진실은 여전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

많은 네티즌들은 "

'서프라이즈' 델마 토드, 아직도 진실이 밝혀지지 않은건가", "

'서프라이즈' 델마 토드, 마피아라니 뭔가 그럴 것 같다", "

'서프라이즈' 델마 토드, 과거에도 무서운 세상이었다", "

'서프라이즈' 델마 토드, 고작 카지노 때문에 사람을 죽인 건가", "

'서프라이즈' 델마 토드, 마피아라서 뭔가 제대로 밝혀지지 않은 것 같다", "

'서프라이즈' 델마 토드, 단순 사고사가 아닌 것 같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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