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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노래할게' 두 번째 日오리콘 차트 1위 '쾌거'

김겨울 기자

기사입력 2014-10-12 13:27



배우 이민호의 두 번째 앨범이 다시 한 번 오리콘 차트 정상에 올랐다.

지난 9일 출시된 이민호의 두 번째 앨범 '노래할게 (Song for you)'가 일본 최대 음반집계 사이트인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에서 1위에 오르는 기록을 세웠다.

작년 5월 팬들을 위한 기념앨범 마이 에브리딩(My Everything)을 발표하며 오리콘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한 후 두 번째 앨범으로 다시 한 번 정상의 자리에 오른 것. 전문 가수도 아닌 배우의 기념앨범이 연속으로 차트에 오르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인 것은 이례적인 경우로 가수와 같은 대형 프로모션이나 방송 출연 없이 팬들을 위한 기념앨범 형식의 앨범에도 불구 또 다시 1위를 차지하며 한류 배우로서의 유일무이한 존재감을 증명했다.

다양한 팝록(Pop rock)장르로 이루어진 이번 앨범 '노래할게(Song for you)'는 이민호의 섬세하고 짙은 감성이 담긴 곡들로 구성되어 있다. 타이틀 곡 '노래할게'를 비롯해 'Paradise In Love' 'Stalker' 'Travel' 'Burning up' 까지 총 5곡이 수록되어 있다.

앨범에 수록된 전곡은 지난 4일 북경에서 시작된 글로벌 투어 '리부트 이민호(RE:MINHO)'를 통해 라이브로 첫 선을 보이며 팬들과 가깝게 호흡하기도 했다. 오는 12, 13일 양일간 일본에서 콘서트를 진행하며 이후 광저우, 난징, 상해,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에서 투어를 이어나갈 예정이어서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예상된다.

관계자는 이민호의 오리콘 차트 1위에 "박수로는 모자라다"라고 극찬하며 "영화 '강남1970'에서 앨범 '노래할게', 글로벌 투어 '리부트 이민호'까지 최고의 위치에서 자신의 틀을 깨는 다양한 시도를 통해 전 세계 팬들과 교류하는 모습은 이민호가 '한류를 이끄는 선구자'라 불리는 이유"라고 전했다.

한편 이민호는 서울 개발이 시작되던 강남땅을 둘러싼 남자의 욕망과 의리, 배신을 그린 영화 '강남 1970'으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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