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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명환 임지은 결혼, 2세 계획은? "송일국에 세쌍둥이 비법 물었다"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4-10-11 18:29



고명환 임지은 결혼

고명환 임지은 결혼

개그맨 고명환(42)과 배우 임지은(41)이 결혼했다.

고명환 임지은은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강남 중앙 침례교회에서 웨딩마치를 울렸다. 결혼식 사회는 고명환의 개그 콤비 문천식이 맡았으며, 축가는 가수 윤도현 밴드와 팝페라 가수인 강태욱 교수가 맡았다.

이날 결혼식에 앞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고명환은 "너무 예쁜 신부를 얻어서 세상에서 제일 행복하다"라며 "저희의 콘셉트는 '재밌게 살자'이다. 데이트 할 때도 여행을 많이 다녔는데 결혼 후에도 열심히 재밌게 살면서 세계 여러 곳을 돌아다닐 계획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임지은은 "실감이 잘 안 난다. 마치 드라마 촬영하는 것 같다"며 "좋은 날씨에 결혼하게 돼 너무 좋고 기쁘다"라고 밝혔다.

이어 고명환은 2세 계획을 묻는 질문에 "얼마 전에 송일국 씨에게 어떻게 세쌍둥이를 낳느냐고 물어봤다. 비법을 전수 받아서 세쌍둥이 쪽으로 낳아보려고 한다"라고 말했고, 임지은은 "열심히 노력해 보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두 사람은 임지은의 드라마 촬영이 끝나는 내년 1월께 유럽으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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