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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만 부인, 소장암 투병 중 별세...280만달러 대저택 구입 왜? '극진한 아내 사랑'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4-10-05 20:49



이수만 부인, 소장암 투병 중 별세...280만달러 대저택 구입 이유보니 '극진한 아내 사랑'

이수만 부인, 소장암 투병 중 별세...280만달러 대저택 구입 이유보니 '극진한 아내 사랑'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대표 프로듀서의 부인이 소장암 투병 중 별세한 가운데 이수만의 극진한 아내 사랑이 주변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5일 SM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수만 프로듀서의 부인 김은진 여사가 별세한 사실을 알렸다.

SM측은 "김은진 여사의 소장암이 최초 발견된 것은 2012년 12월이었으며 2013년 1월에 대 수술을 받으신 이후 항암치료 등을 계속 받아왔다"고 밝혔다.

이어 SM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이수만 대표께서는 정말 극진히 아내를 간호했다. 밤잠을 쪼개가며 회사일과 아내 병간호를 병행하며 지난 2년 가까이를 지내왔다"고 전했다.

그러나 아내는 이수만 프로듀서의 극진히 간호에도 결국 암이 다시 재발하게 되어 2년간의 투병생활 끝에 지난 2014년 9월 30일 세상을 떠났다.

이수만 대표와 김 씨의 부부애는 가요계에서도 부러움의 대상이었다. 이수만 대표는 부인을 위해 인천 월미도에 카페를 연 것을 비롯해 평소 부인을 끔찍이 챙겨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 9월 방송된 채널A '라이벌 매치-압도적 7' 이수만 vs 양현석 편에서는 이수만이 아내의 햇빛 알레르기 때문에 대저택을 구입한 내용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김태균은 "이수만 내외는 두 아들을 낳고 LA에서 살게 됐다. 그런데 첫째가 고등학생, 둘째가 중학생일 때 두 학교를 오가며 등하교를 해주던 이수만 씨의 아내가 햇빛 알레르기 증상 때문에 고생을 좀 하셨다"라고 전했다.

이어 "가만히 있을 수 없었던 이수만 씨가 '아내 피부 놓치지 않을 거예요'라며 둘째 아들이 첫째 아들과 같은 고등학교에 진학하자마자 학교 근처에 280만 달러 상당의 대저택을 구입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수만 부인의 장례는 고인 및 가족들의 뜻에 따라 외부에 알리지 않고 가족장으로 조용히 치러졌다.

많은 네티즌들은 이수만 부인 별세 소식에 "이수만 부인을 위해 정말 많은 것들을 하셨을 것 같네요", "이수만 부인, 소장암의 증상은 어떠한 것이 있나요?", "이수만 부인, 소장암은 소장에 암이 발생한 건가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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