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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만 부인, 소장암 투병 중 별세...280만달러 대저택 구입 이유보니 '극진한 아내 사랑'
SM측은 "김은진 여사의 소장암이 최초 발견된 것은 2012년 12월이었으며 2013년 1월에 대 수술을 받으신 이후 항암치료 등을 계속 받아왔다"고 밝혔다.
이어 SM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이수만 대표께서는 정말 극진히 아내를 간호했다. 밤잠을 쪼개가며 회사일과 아내 병간호를 병행하며 지난 2년 가까이를 지내왔다"고 전했다.
이수만 대표와 김 씨의 부부애는 가요계에서도 부러움의 대상이었다. 이수만 대표는 부인을 위해 인천 월미도에 카페를 연 것을 비롯해 평소 부인을 끔찍이 챙겨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 9월 방송된 채널A '라이벌 매치-압도적 7' 이수만 vs 양현석 편에서는 이수만이 아내의 햇빛 알레르기 때문에 대저택을 구입한 내용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김태균은 "이수만 내외는 두 아들을 낳고 LA에서 살게 됐다. 그런데 첫째가 고등학생, 둘째가 중학생일 때 두 학교를 오가며 등하교를 해주던 이수만 씨의 아내가 햇빛 알레르기 증상 때문에 고생을 좀 하셨다"라고 전했다.
이어 "가만히 있을 수 없었던 이수만 씨가 '아내 피부 놓치지 않을 거예요'라며 둘째 아들이 첫째 아들과 같은 고등학교에 진학하자마자 학교 근처에 280만 달러 상당의 대저택을 구입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수만 부인의 장례는 고인 및 가족들의 뜻에 따라 외부에 알리지 않고 가족장으로 조용히 치러졌다.
많은 네티즌들은 이수만 부인 별세 소식에 "이수만 부인을 위해 정말 많은 것들을 하셨을 것 같네요", "이수만 부인, 소장암의 증상은 어떠한 것이 있나요?", "이수만 부인, 소장암은 소장에 암이 발생한 건가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