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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저의 모습을 아는 사람들은 코미디가 맞다고 한다."
이어 그는 "'아들과 딸'을 끝내고는 역경을 이겨내는 캐릭터만, '내 남자의 여자' 이 후 한 3년 동안은 팜므파탈만 들어왔다"며 "내 이미지의 방향 전환을 잘 생각해주신다면 배우의 영역이 넓어질 것 같다. 하고 싶다"고 말했다.
BIFF를 처음 찾은 김희애는 "축제에 오니까 예전에 왔을 때와는 전혀 다른 도시처럼 느껴져서 외국온 것처럼 설레고 재미있다"고 운을 뗀 후 "겨울에 개봉하는 '쎄시봉'에도 출연했다. 트윈폴리오의 실화같은 픽션 이야기인데 20대는 한효주가, 세월이 흐른 뒤는 내가 연기했다"고 전했다.
해운대(부산)=고재완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