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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선 지키기, 양심가게 등 우리 사회의 숨은 양심을 찾아내는데 앞장서 온 '공익예능의 대부' 이경규가 신개념 공익예능으로 돌아왔다.
'도로 위의 양심' 이경규와 이덕화, 유상무, 보라는 무단횡단 심각성을 파악하기 위해 서울시 3개의 지역을 선정해 해당지역 구청장들과 함께 거리로 나섰다. 이 과정에서 고충해결단은 무단횡단 실제상황을 최첨단 장치를 이용해 3원 생중계로 감시하며 무단횡단자 수를 집계하고, 실시간으로 거리를 살펴보며 상황에 맞게 현장에 잠입해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등 과거의 방식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활약을 보였다.
핸드폰을 하며 빨간불 차도를 유유히 걷는 집단, 어린 아이와 함께 무단횡단을 하는 가족 등 위험성을 망각한 채 떼를 지어 무단 횡단하는 아찔한 상황에 천하의 이경규도 말을 잇지 못했다는 후문. 2일 오후 11시 15분 방송.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