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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무료 음악 라디오 애플리케이션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삼성전자의 '밀크뮤직'이 위기에 봉착했다.
한음저협은 또 "10월 10일까지 본 사안이 해결되지 않을 경우 계약 전부를 해지하고 음악서비스를 중단 할 것을 통보할 계획이다"고도 전했다.
한음저협의 윤명선 회장은 "음악이 그저 마케팅 수단의 일부로 전락해 버리거나, 소비되고 마는 것으로 인식되는 등 음악의 가치가 저평가되고 있어 안타깝다는 회원들의 민원을 받고 있어, 협회가 합법적인 음원 시장의 확대에 노력할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저작권자들이 창작활동 도모와 음악의 가치 하락을 차단하기 위해 무료서비스 중지 요청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밀크뮤직'은 지난달 24일 출시돼 안드로이드 인기무료 앱마켓 1위에 오를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다운로드 건수는 지난달 29일까 50만을 넘어선 것으로 전해졌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